캐시 우드가 담은 이 기업…골드만삭스 "주가 65% 뛸 것"

입력 2022-02-11 23:44   수정 2022-02-11 23:50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미국 최대 원격의료업체 텔라독헬스의 주가가 65% 가까이 상승할 것이라고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전망했다. 원격의료 분야의 선두주자로서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에서다.

11일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텔라독에 대한 분석을 시작하면서 투자의견으로 '매수' 등급을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121달러로 10일 종가(73.41달러) 대비 64.8% 상승 여력이 있다는 평가다.

텔라독은 기업과 계약을 맺고 이들 업체의 직원들에게 원격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텔라독은 '파괴적 혁신' 기업에 주목하는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 최고경영자(CEO)가 상장지수펀드(ETF)에 담은 종목이기도 하다. 텔라독은 아크인베스트의 대표격인 아크이노베이션 ETF에서 세 번째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골드만삭스의 신디 모츠 애널리스트는 "텔라독은 원격의료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 헬스케어 산업의 디지털 통합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며 "헬스케어 산업이 더욱 혁신적으로 변모할 수 있는 발판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골드만삭스는 기본 진료에서 정신 질환, 만성 질병 치료에 이르는 텔라독의 사업 모델을 높이 평가했다. 모츠는 "텔라독의 기본 의료 서비스인 프라이머리360은 원격의료를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텔라독은 프라이머리360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전세계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며 "(텔라독에 투자하는 것은) 미래 의료 산업의 디지털 통합에 투자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텔라독은 코로나19 국면에서 수혜를 입은 기업 중 하나다. 하지만 최근 들어 주가는 1년 전 최고 수준에 비해 70% 이상 하락했다. 올 들어선 20% 가까이 주가가 빠졌다. 모츠는 이에 대해 "시장 반응이 과도하다고 본다"며 "텔라독의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허세민 기자 se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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